두산에너빌리티와 ETF(w/Rise 글로벌원자력 ETF)

오늘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그것이 포함된 ETF에 대해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두산 그룹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두산밥캣 사태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처럼 거버넌스 측면에서 두산 그룹을 좋아하진 않기에,,, 해당 주식이 포함된 ETF까지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로 치면 주문을 받아서 반도체를 제작하는 TSMC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간단하게 말하면 SMR계의 TSMC??

뉴스케일 파워社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 지분 투자 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두산에너빌리티는 SMR을 제조해서 뉴스케일파워같은 회사에 납품을 한다는 것이며, 글로벌로 봤을때도 엄청난 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SMR의 메가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시는것 처럼 미국 에너지 3세대 기술로 채택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소형모듈원전(SMR)입니다. 따라서 미국 자체적으로 선진 원자로 건설을 위해 여러 실증 프로그램 및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AI로 인해 전력 부족 사태 발생

AI의 발전으로 인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어마어마한 전기를 사용하며, 기존과 같이 단순 전력 공급으로는 전력 부족 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MR에 큰 메가트렌드가 오고 있습니다.

초기에 언급을 했지만, 저는 두산의 거버넌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두산 그룹 내에 주식을 사는 것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SMR을 제대로 하고 있는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직투자

2. 두산에너빌리티가 포함된 ETF 매수

ETF매수를 통해 SMR 전반에 투자를 하되, 분산하여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ETF의 구성을 보면 SMR과 관련하여 굉장히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순위보유종목비중(%)

이처럼 콘스탈레이션 에너지, 카메코, 두산에너빌리티 3개가 메인인 ETF 입니다. 3개 기업의 비중을 합치면 45.16%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선과 관련된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이 포함되어 있기에 전선, SMR을 아우르는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보수는 연간 0.4% 정도로 사실 낮은 보수는 아닙니다.

(지정참가회사 : 0.01%, 집합투자 : 0.34%, 신탁 : 0.03%, 일반사무 : 0.02%)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ETF라고 생각을 해서 정찰을 보낸 상태이며, 추가 매수를 하기에도 적합한 ETF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그룹... 두산, 한화, LG이다.

셋 다 거버넌스가 좋지 않은 기업인데,,,, 요즘 두산과 한화 그룹이 굉장히 핫하다

거버넌스가 좋지 않음에도 투자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날이다.

게으르고 무능력한 완벽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