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지도를 보는 방법과 서울을 기준으로 강동과 강서의 차이에 대해 말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제가 지도를 통해 부동산을 생각하는 기준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답을 가르쳐 줬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부동산 가격도 빠지지 않을까요? 라고 여쭤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글 중 "아무리 남자 인구수가 줄어도 차은우에 대한 니즈는 지속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렇다면 어디를 사야 하나요? 서울을 사면 당연히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고, 입지는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라는 초보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에서 답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수도권 제1, 제2 순환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지도를 보면 편합니다.
네이버 지도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치면 서울을 기준으로 하나의 원이 형성이 됩니다.
이 안이 서울 및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1티어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강동과 강서가 있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강동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저렴해지고 공급이 제한적이면 비싸진다는 논리가 여기서도 통합니다.
강동의 경우 남한산성이 위치하고 있고,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서울의 핵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과 접근성이 좋습니다.
강서를 보시면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될 수 있는 평지가 아직까지 많습니다. 해당 지역을 개발한다면 기존의 노후화된 아파트들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남 접근성이 안좋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도는?
경기도를 보는 방법도 똑같습니다.
네이버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치면 큰 범위의 지역이 표시가 됩니다.
이때 당연히 경기 북쪽 지역보다는 경기 남부 지역이 더 좋으며, 대한민국 핵심 도로라고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성남, 분당, 수원, 동탄 정도가 당장 떠오르네요.
저는 절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밖에서 아파트를 살 생각이 없습니다.
나의 생각 한줄
아마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뭐 이런 당연하고 기초적인 이야기를'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지도를 보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 중 하나를 공유하고자 하였고, 이 글을 보는 사람 100명 중 1명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처럼 무릎을 탁 너무 세게 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