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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엘리어트 파동이란 무엇인가?

by 게으르고 무능력한 완벽주의자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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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식이나 투자에 대해 논의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보면 제가 너무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여 생각의 폭을 넓히고자 차트 및 엘리어트 파동에 대해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차트나 파동을 보고 투자를 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하고 그것보다 저렴한 구간에서 매수를 하여 적당한 수익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의 역사

엘리어트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은 1930년대에 랄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t)에 의해 개발되다고 합니다. 엘리어트라는 사람은 주식 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무작위가 아닌 일정한 패턴을 따르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가격 변화가 심리적 주기(사이클)를 따라 반복된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가격 움직임을 "파동"이라고 불렀습니다. 엘리어트는 인간의 감정, 특히 군중 심리가 시장에서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만들어 낸다고 보고, 이로 인해 시장이 예측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엘리어트의 연구는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 시장에도 적용되었고, 이후 그 이론은 보다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는 금융 분석가들, 특히 로버트 프레처(Robert Prechter)가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재조명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대한 그림
사람들의 심리로 인해 차트가 생성된다는 의미
엘리어트 파동 이론

엘리어트 파동의 정의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시장의 가격 움직임이 일정한 패턴에 따라 반복된다는 가정하에, 이러한 패턴을 5개의 상승 파동과 3개의 하락 파동으로 구분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주기는 8개의 파동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상승 5파 구조 (Impulse Waves): 주기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5개의 파동으로 나뉜다.

1파: 상승 시작

2파: 첫 조정

3파: 강한 상승

4파: 중간 조정

5파: 마지막 상승

하락 3파 구조 (Corrective Waves): 상승 후 조정을 나타내며,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된다.

A파: 하락 시작

B파: 잠시 반등

C파: 하락 마무리

이러한 파동은 대형 주기부터 소형 주기까지 모든 시간 프레임에 적용될 수 있으며, 큰 주기 안에 작은 주기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프랙탈' 구조를 갖는다고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이 구조를 통해 추세의 방향성, 변동성, 그리고 시장의 전환점을 예측하려고 합니다.

 

 

나의 생각 한줄

결국 엘리어트 파동은 인간 심리가 차트에 나타나서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의미다. 내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와 거리가 굉장히 멀어보여서 어떻게 내가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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